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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동하였는지...
겨울이 다 가기 전 지리산 성삼재와 정령치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인월에서 시작...비수기라 중간에 식당이 오픈하였을지 어떨지 몰라 점심끼니와 간식도 핸들바 가방 가득.

 

강 한 가운데 솔숲이 참 멋지네요.

 

비수기라 이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저 혼자 느러지게 즐기네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바로 첫 급경사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미니벨로 기준 앞 체인링 52T + 스프라켓 11-32T 의 최저단 32T로 거의 한계치입니다.
아둥바둥 첫 급경사만 어찌저찌 넘으면, 그 다음은 그럭저적 오를만합니다.

 

페달링을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에 쉬지 않고 한 겨울 땀 범벅 되도록 올랐는데
이를 어쩌나 정령치와 성삼재 오르는 길이 모두 통제 되었네요.
그 와중에 눈썰매 금지 표지판은 무엇인지..ㅎㅎㅎㅎ

 

<맛집> 전북 남원 산내면 지리산 달궁식당 산채비빔밥
그래도 다행히 오픈한 집이 있어서 맛있게 점심 해결했네요.

 

<맛집> 전북 남원 산내면 지리산 달궁식당 산채비빔밥

혹한기 지리산 성삼재를 미니벨로로 오르려다 달궁 삼거리 이후 아직 눈이 녹지 않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들른 맛집입니다. 오전부터 라이딩으로 허기지고 지친 상태라 무엇을 먹은 들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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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지리산 둘레길 여기 저기 한가로이 누비다니며 라이딩 마무리
봄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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