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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도 라다크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면서 만든 

세계 최경량 알콜 스토브 (Ultralight alcohol stove) 입니다. ㅎㅎㅎ 물론 기네스북 같은 거 공식 인증 안 받았구요.


3개월 이상의 장기 자전거 여행에는 별 고민없이 휘발류 버너를 선택하겠지만.

1개월 미만의 짧은 여행에는 가스버너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한민국 제외하고 가스 카트리지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특히 인도의 경우 사전에 수소문해보았는데,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도 매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스 카트리지 못 구할 경우를 대비하여 알콜 스토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재질(알루미늄, 스텐레스, 티타늄, 황동)의  기성품 알콜 스토브가 나와있지만,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ㅎㅎ 



'알콜 스토브 만들기'로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데,

저는 가장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알루미늄 뚜껑이나 알루미늄 캔을 사진처럼 적당한 높이로 반듯하게 자릅니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드릴로 구멍 뚫어주기. 끝

너무 쉽죠..ㅎㅎㅎ

 

큰 구멍만 뚫어져도 되지만, 사이사이 작은 구멍을 더 뚫어 주었습니다.





무게는 세계 최경량이라고 해도 무리 없겠지요.ㅎㅎㅎ

티타늄으로 만들면 더 간지나고, 튼튼할 것 같지만. 그럭 저럭 만족. 



인도 마날리 로탕패스(해발 3980) 넘기전 해발 3400m에서 영하의 날씨에 야영하면서 사용중 이상무...

환경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지만, 대략 40ml 알콜로 라면 하나 정도 끊여 먹는 것 같습니다.


알콜 스토브의 

장점 : 가볍다. 연료구하기 쉽다? 

단점 : 위 두가지 빼고...모두....ㅎㅎㅎ

 


한국의 약국에서는 어디서든지 아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알콜인데 인도에서는 그마저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나마 70%의 100ml 조그만 알콜(50루피)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도 2년 전 거라 포장상태 불량하고, 알콜도 많이 증발한 상태.

즉 연료구하기도 쉽지 않다는...그래도 비상용으로 요긴하긴 합니다.


알콜 스토브에 대해서 좀 더 깊숙히 알고 싶다면...아래 누리집 참고

https://www.greenbelly.co/pages/best-alcohol-st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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